(서울일보/조정국 기자)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는 가을꽃의 상징인 황화코스코스가 만개하였다.들꽃마루는 올림픽공원 사거리 인근 장미공원 맞은편 자그마한 언덕 경사로에 조성된 야생화 단지이다. 봄에는 양귀비꽃,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각기 다른 양생화를 심어놓아 들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서울일보/김동주 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김병종 40년, 붓은 잠들지 않는다’ 특별전이 내년 10월 29일까지 개최된다.21세기 한국 대표 화가인 김병종 화백은 생명의 존엄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로, 그간 ‘바보 예수’, ‘생명의 노래’ 연작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 이름을 알려왔으며, 지난 40년 동안 세련된 현대미 속에 한국적인 여운과 정서가 관통하면서 주제 면에서 몇 번의 큰 변화를 작품 속에 선보여왔다.특히 그의 작품은 동아시아 철학의 정신성이 표현돼있고, 특별히 동아시아 정신에 입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국민 품 속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로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개막 후 3일 동안 7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9월 4일 밝혔다.주말인 3일(토)과 4일(일) 이틀 동안에는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장애예술인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어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더불어 손영락 작가의 수묵담채 「밧」을 시작으로 작품 판매를 알리는 이른바 ‘빨간 딱지’가 붙었고, 다른 작품에 대한 구매 문의도 이어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키아프 서울’ 국내 최대 아트페어가 개막됐다.갤러리화인 부스는 코엑스 1층 A49로 윤형호, 김은미, 김민정, 서은경, 김진원 작가들이 참여했다.윤형호 작가는 소녀를 중심으로 포위하고 있는 거대한 도시 이미지는 삶의 은유이자 미래를 암시한다.그곳에 대한 앞날의 삶에 대한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이 양가적 감정이 맞붙은 예측 불가능한 혼돈의 시대 상황 속에서 긍정과 희망의 세계를 향해 긴여정을 떠나려고 한다. 작가는 따스하고 정겨운 희망의 메시지를 서로 함께 방사하는 작은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작가 재조명展 이만익-별을 그리는 마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소마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작가 재조명展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작가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취지로, 올해는 한국 서양화의 거장 故이만익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이만익-별을 그리는 마음》을 기획했다.이번 전시는 1부, 2부, 아카이브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작가의 생애와 성장 그리고 변혁을 다루고, 2부에서 작가의 특징인 설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서울일보/김대중 기자)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박재영 개인전’이 열린다.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원 산업대학원 석사를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5번째 개인전이며 다양한 기획 초대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빠듯하게 돌아가는 도시적 일상, 작가의 작품은 나날이 가속화되는 생산, 소비의 주기에 의해 촘촘하게 짜인 삶의 그물망을 느슨하게 한다. 물질을 연결하는 조임새들이 풀어지면서 발산된 에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 10월부터 선보이는 현대화가 장 뒤뷔페의 특별 전시회 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시작되었다.장 뒤뷔페는 프랑스가 피카소와 함께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화가로써, ‘아쌍블라쥬’(Assemblage) 개념의 창시자인 한편 주류 문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급진적 아티스트였다. 검은 피카소라 불리는 바스키아도 그의 영향을 받은 한 명으로 손꼽힌다.우리나라에서는 12년 만에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프랑스 장 뒤뷔페 재단이 적극 참여하여 그의 회화, 조각 등을 포함한 대표작 6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세계 최초로 유엔 22개 국가 세계평화지도 전시∙소장 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평화를 그리다, 한한국' 개인전이 강남구 역삼동(태왕빌딩 1층)에서 열린 가운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길이 13.3m에 폭이 4.7m인 평화의 불(佛)’서예회화대작 앞에서 큰 감동을 받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한한국 작가의 약 13m 크기의 초대형 서예회화 작품을 비롯해 최근 새롭게 유화로 작업한 현대미술, 디지털 아트까지 총 35점을 엄선해 한한국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했다.
(서울일보/김대중 기자)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17일부터 22일까지 ‘김정희 개인전’이 열린다.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이며 2019 앙데팡당 미술대전 우수상(갤러리 피카디리), 목우공모미술대전 특선 3회, 입선 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회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130여 회의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신작전 재무 홍보, 목우회원, 앙데팡당회원, 종로미협 회원, 영등포미협 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실낙원’이라는
(서울일보/서창수 기자) 청량산박물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묵연회 초청기획전 ‘청량산에 마음 머물다’를 개최한다.15명의 묵연회 소속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량산비경, 청량산에 잠시 머물다 등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묵연회는 경상북도 지역 한국화 화가들이 결성한 미술 모임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16회의 회원 전시를 개최했으며, 소속 회원들은 대한민국미술대전, 경북미술 대전 및 신라미술대전 등에서 높은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수준 높은 한국화 실력을 공인받았다.이번 전시를 위해 묵연회 작
(서울일보/전상진 기자)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장면이 예술이 될 때’가 개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미디어 전문 현대미술관인 ‘MUSEUM1’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됐다.부산시는 이 전시에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이 전시를 통해 영화감독 출신 민병훈 작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용민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작품 14점을 선보인다.이를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서울남부보훈지청은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2호선 방배역 역사에서 ‘그 날의 기억’ 6·25전쟁 사진전을 개최한다.‘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당시 22개의 참전국과 159만의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이번 사진전은 “위대한 약속, We Go Together” 슬로건 아래 6·25전쟁과 관련된 역사적 사진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내 통로에 게시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을 접하고
(서울일보/김광수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46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여름맞이 테마전시 ‘가중기물(家中器物, 조선의 목가구)’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의 목가구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와 주택구조의 특성, 실내 공간의 성격 등에 적합한 소재와 조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뭇결(木理) 본연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대체로 간결한 형태에 아담한 크기이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확대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주거공간 연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홍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할 여름체험전시를 선보인다. 홍천미술관은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초·중생을 위한 ‘오늘의 날씨 미술’ 여름체험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철규 작가 초대전 ‘너를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방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의 날씨 미술 여름체험전은 ▲투명우산 만들기 ▲지퍼백 어항 만들기 ▲어디든 캔버스 ▲실타래 바다 등 4가지 체험으로 구성, 전시실 1관과 2관에서 각각 진행된다.귀여운 우산에 여름 스티커를 내 마음대로 붙여 보는 ‘투명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서대문구 신촌의 한 건물에서 높은 층고와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공간 특색을 활용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서대문구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신촌문화발전소( 연세로2나길 57)에서 8월 5일까지 기획전시 ‘시선의 움직임’을 개최한다.전시에서는 시각예술가 정진경이 건물의 공간적 특징을 살린 회화, 드로잉, 글라스시트(Glass sheet) 등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할 수 있을까?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꿀 수 있을까? 란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의
(서울일보/강민구 기자) 관악구가 11일부터 15일까지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김자영 작가 개인전’을 열어 유화작품 50점을 선보인다김자영 작가는 2019년 한국심미회 HMA조선일보미술관과 (사)신일본미술원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백목련과 수련 작품으로 입선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코파글러벌시티의 정회원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20대부터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려오다 어느덧 칠순의 나이에 이르렀다는 김자영 작가는 “그림을 그리며 알게된 행복과 즐거움을 이웃주민들과 나누고 싶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
(서울일보/이경주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2022년 화성시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시 '다(多)시점 풍경'을 7월 3일까지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2월에 진행한 '2022년 (재)화성시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 최종 선정자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201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의 신진작가 공모사업은 신진작가의 본인 홍보와 창작기반을 마련하도록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도 100명이 넘는 신진작가가 공모에 지원했고 치열한 논의 끝에 박서연, 임장순 작가가 선정됐다.선정된 박서
반바지에 슬리퍼를 오브제로 ‘예술은 축제’임을 표방한 아트페스타 서울 2022가 오는 23일부터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다.‘예술은? 축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50여개 갤러리 2천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한국 현대추상미술 발전의 선구자 박서보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폭넓은 콜라보레이션으로 국내 애호가에게도 널리 알려진 타케루 아마노, 천국에서의 휴가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등 국내외 현대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이번 아트페어는 국내 최초로 아트페어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다.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청소년 예술가들의 작품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버스킹 공연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막됐다.이 달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전 ‘송산 [그리기 혹은 메꾸기]’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작품전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포항예술고등학교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성이 담긴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등 다양한 미술 작품 130여점을 만날
사진공간 길은 예술시장 진입을 위한 전문적인 파인아트 사진작가를 양성하면서, 수년간 꾸준히 P&I 국제사진영상전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고 있다. 2016년도 ‘변화의 시작’을 시작으로 사진의 미술적 역할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진가가 미술가가 된 동시대의 역할론을 끄집어 내고 있다.이번 전시는 작년 ‘신회화주의’ 전시에 이어 새로운 장르의 23명의 아티스트가 준비된 포트폴리오로 관객과 만난다. 디지털에서 물질로 각인되긴 위한 프린팅 주목할 만하며, 다중 편집부터, 포토 타일아트 디지털 꼴라주, 큐비즘, 그리고 전통적인 회화적 모노크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