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건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 처장에 김앤장 출신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54·사법연수원 21기)을 지명했다. 김진욱 처장 후보자는 변호사 협회의 추천 인사다. 같이 추천되었던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경우 검사 출신이라는 점이 작용되어 김진욱을 지명했다는 후문도 있다. 즉 이번 공수처의 취가지 검찰 개혁이 목적이라는 인선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공수처는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한 만큼
(도한우 기자) 청외대는 7일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해 서방 망명설이 돌았던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한국에 입국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향후 미칠 파장에 대해 촌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격 사건에 이어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민감한 사안이 잇따라 불거지자 공개 대응을 자제하며 우선 상황 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양상이다.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했던 조 전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국내
(김병건 기자) 국방부는 이번 해수부 공무원의 입북과 사망에 이르는 과정을 안호영 합동참모본부 작전 본부장이 24일 오전 입장을 발표 했다.국방부는 21일 실종된 공무원은 군의 수색에도 보이지 않다가 22일 15시 30분경, 북한 수산사업소 선박이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에서 1명정도 탈 수 있는 부유물에 탑승한 기진맥진한 상태의 실종자를 최초 발견한 정황을 입수했다. 북측 인원은 선박으로부터 실종자와 일정 거리를 이격하여 방독면 착용 한 북한군 단속정이 상부 지시로 실종자에게 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며, 방독면을
(김병건 기자) 청와대는 8(화) 제45회 국무회의에서 을 의결하고 현재 질병관리본부장인 정은경 본부장을 이날 초대 질병관리 청장에 임명했다.청와대는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은 보건의료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간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우리나라가 코로나 19 방역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첫 질병관리청장으로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및 질병관리·예방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의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교체했다.정무비서관에 배재정 前 국회의원,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前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내정하고 9월1일자로 임명할 예정니다.청와대는 “배재정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추었다.” 라고 설명 하고 윤재관 신임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 교회 주요 지도자들과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의료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상황에서 거꾸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의료계 현장 복귀를 강하게 촉구했다.또 “전시상황이 되면 휴가를 가거나 외출을 나갔던 군인들도 군대로 돌아와 총을 잡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세계는 코로나 방역을 전쟁이라고 표현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가장 큰 위기이고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
(김병건 기자) 뉴질랜드 아던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외교관 A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처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 외교관 A씨는 지난 2017년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뉴질랜드 국적의 대사관 직원에게 성추행을 했다. 그 사건이 올해 2월 뉴질랜드 웰링턴 지구 법원이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우리 외교부에서 ‘외교관 면책 특권’을 거론하면서 사건을 유야무야해버린 것이다. A씨는 당시 한국으로 귀국해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후 아시아의 한 공관 총영사로 발령받았다. 이에 대해
(김병건 기자) 청와대 국가 안 보실 1 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임명되었다. 안 보실 1 차장은 NSC 사무처장을 겸직하는 자리로 이번 서주석 차장의 임명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정된 것으로 특별할 것 없다는 분위기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서 "서 신임 1 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면서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신임 서주석 차장은 참여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장에 일을 했었고 이후, 대
청와대는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청와대 차관급 및 비서관급 인사를 24일 단행했다.서주석 신임 안보실 1차장은 안보분야 전문가로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왔다.서 안보실 1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을 지냈고,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외교·안보 브레인으로 활약했고, 정부 출범 후 국방부 차관을 지내며 국방개혁 작업을 주도했다.안보실 1차장은 NS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7주 연속 하락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6∼10일에 진행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 내린 48.7%로 집계됐다.이는 3월 3주차 조사(49.3%) 이후 16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6.5%로 조사돼 역시 3월 3주차(47.9%) 이후 가장 높았다.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2.2%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가 오차 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도 3월 3주
(도한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각 부처는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고위공직자 주택보유 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8일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영수 총리실 공보실장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정 총리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정 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문제로
청와대는 3일 오후 안보라인에 대한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강민석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이인영 국회의원을 내정하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박지원 前 국회의원을 내정했다"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前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한다"라고 덧붙였다. 우선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전대협 등 학생운동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원내대표 재임 시에도 개혁성과 탁월한 기획능력, 강력한 추진력을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에게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추진하는 방향과 관련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종부세법 개정안을 정부의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처리하도록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해 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보고에 앞서 종부세법 개정안 최우선 처리 방향에 대해 검토할 것을 미리 지시했다는 게 강 대변인의 설명이다.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아직도 광주 5·18에 대해서는 밝혀야 될 진실들이 많이 있다”며 “5·18진상조사위원회의 본격적인 조사 활동이 시작됐는데, 이번에야말로 남은 진실들이 전부 다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MBC를 통해 공개된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 영상에서 ‘5·18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여전히 풀지 못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문 대통령은 “원래 이런 과거사에 대한 진상 조사는 국회가 특별법에 의해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캐릭터로 변신했다.이 게임은 다양한 블록을 이용해 건축물을 비롯한 가상의 세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레고와 흡사해 ‘게임게의 레고’로 불린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비디오게임을 넘어 코딩 교육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8년, 2019년 등 취임 후 어린이들을 매해 청와대로 초청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게임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청와대를 소개하고자 했다.청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0%선을 넘어 1년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4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응답률 4.6%)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3%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32%(매우 잘못 18.5%·잘못하는 편 13.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박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정부는 국회가 제2차 추경안을 상정·심의해서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고 신청을 받으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추경 심의에 걸리는 시간을 뛰어넘어야 한다. 국회가 추경안을 심의해서 통과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청 받을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서명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회 심의 이전에라도 지급 대상자들에게는 빨리빨리 신청을 받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가 방역에 있어서 모범 국가가 됐듯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위축된 우리 경제에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산·학·연·병) 관계자들과 합동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세계가 아주 절실하게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존 허가받은 의약품 가운데
(도한우 기자) 청와대는 7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심의를 국회에 요청했다.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국민께 긴급재난 지원금이 하루 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국회 또한 신속하게 심의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야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성, 형평성, 국가 재정 여력 등을 감안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강릉을 찾아 “앞으로 산림 정책은 이제는 속성수보다는 목재로서 가치가 있고 유실수라든지 이런 경제 수림을 조성해야 된다. 숲 관광을 할 만한 경관 수림도 조성해야 되고, 도심 도시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라든지 그다음에 도시 숲을 조성해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나무 심는 것보다 이제 가꾸기가 못지않게 중요해졌다”며 “산불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단기 대책, 또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책들을 강구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