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와 함께 바다, 강, 계곡 등을 찾아 더위를 잊으려는 피서객들이 증가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그동안 가지 못했던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피서객들의 증가와 함께 물놀이 중 사고 소식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이 중요하다.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이다.갑작스레 물에 들어가면 근육의 경련이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특히 음주 후에 물에 들어가는 건 절대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둘째, 물놀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사회분기속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혼란은 가중되었다.그러나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가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이런 시기에 공직자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시 되기에 청렴의무 이행으로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자세가 절실하게 요구된다.지금 경찰은 여러 가지 당면 현안에 대해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기강 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공직자를 위한 지침서 ‘잘 나가는 공무원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책의 저자(이보규, 최성렬)는 공무원이 되어 공직생할을 시작하는 초짜 공직자들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장마는 누군가에게는 희소식이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청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요즘같이 평년에 비해 비가 너무 안와서 가뭄의 정도가 심각하고 그 일수도 길어지다 보니, 전국적으로 산불도 자주 발생하고 바쁜 농번기에 농부들은 물관리 대책 마련을 하느라 비상이 아닐 수 없다.다행인 것은 기상청에서 올해 장마철 시작을 예고한 상태다. ‘장마’는 하루 이틀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사전적인 의미처럼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 여름 시기에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면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최근 친한 벗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급작스런 죽음에 황망해하는 친구 가족들은 장례 절차대로 중앙보훈병원에 빈소를 차렸고 국가유공자이신 선대인을 서울국립현충원에 안치했다.영결식장에서 선대인의 운구를 부탁받은 나의 눈에 문구가 하나 들어왔다. ‘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참으로 가슴을 웅장하게 해주는 문구가 아닐 수 없었다.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해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 국가의 위기의 순간에 주저없이 자신을 희생하게 하는 동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현대 사회는 4차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면서 사회전반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에 국민의 힘 인사를 참여시키고 다른 후보의 공약도 합리적으로 판단되면 ‘협치공약’으로 도정에 반영하기로 했다.경기도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만을 보고 가겠다는 결정이 신선해 보이는 이유는 나와 생각이 다른 국민에 대한 배려이다.대한민국은 현재 1표라도 더 얻는 사람이 모든 권력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 선거제로 되어있다.승자독식 선거제에서는 낙선한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의 민의를 반영하기가 어렵다. 즉, 표의 등가성이 잘 구현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낙선한 사람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였고,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 감사의 기간, 화합과 단합의 기간으로 나눠 기간별 특성에 맞는 호국보훈 행사를 추진한다.국립이천호국원은 수도권에 조성된 국립묘지로서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호국보훈의 요람, 호국의 성지로써 호국보훈 선양활동을 통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그분들의 국난극복 정신을 일깨워 그 교훈을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체 화재 40,103건 중 주택화재가 11,058건으로 34% 정도 발생했고, 사망자 비율은 전체 비율에서 48%로 절반을 차지했다.통계자료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빈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만약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단독경보형 감지기와 분말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화재경보기 보급률을 보면 미국과 일본의 경우 96%, 81%로 매우 높으며 보급률로 인한 사망자는 각각 46%, 12% 하락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북한이탈주민 즉 탈북민들이 사기 피해에 울고 있다.얼마전 국내 모 방송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탈북민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가 출연해 동업자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애잔한 감정을 자아낸바 있다.차디찬 동토의 땅에서 그토록 동경하던 따뜻한 남쪽나라 내 민족의 품으로 어렵사리 들어왔지만 범죄피해로 가족과도 인연이 끊어지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는 사연이 너무 안타깝게 다가왔다.북한이탈주민은 입국 이후 우리 사회 정착한 기간이 비교적 짧고 경제관념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일반 국민들에 비해 사기 등 각종 범죄에
도로교통공단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최근 5년간(2016~2020년) 빗길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맑은 날 대비 치사율이 1.4배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빗길 교통사고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 사고건수(1만 1,197명, 15.7%)와 사망자수(220명, 14.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빗길 주행 시 굽은 도로(커브길)에서의 도로이탈이나 수막현상으로 인한 전도·전복 등 빗길 교통안전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따라서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숙지할
구급차를 운전해 출동 및 병원 이송 중에 차량이 소방차량을 위해 길 터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그러나 공동주택 및 아파트의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에는 아직도 주차가 되어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아파트 및 공동주택에 지정된 소방차 전용구역은 화재, 구조, 구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긴급 소방차량 및 특수차량을 주차하여 현장 활동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정해 둔 주차구역이다. 그러나 소방차 전용구역에 주·정차가 되어있는 차들 때문에 위급 상황 시 처치가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특히나 화재 현장 중 주거공간 화재는 초기
거리를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국토 면적 및 인구대비 차량 보유율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 불법 주정차 차량도 많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507만대로 지난해 대비 0.6%(15만9000대) 증가하였으며 이는 인구 약 2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차량은 지속적 증가추세로 불법 주정차도 극심해져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 활동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소화전은 원활하고 신속한
올해 이른 더위가 우리나라에 찾아왔다. 올여름은 평년(1991~2021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질환자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총 1,376명으로 이중 열사병으로 20명이 사망하였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메스꺼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 증상을 유발한다.그 중 높은
2022년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17.5%를 차지하는 고령 사회로 진입하였고, 2026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으로 노인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 변화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인학대 신고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여러 사정으로 신고하지 못하고 지내는 노인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부분의 노인학대는 가해자와 피
노인이란 단순히 나이가 들어 육체적인 가치가 떨어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노인이란 평생의 삶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지혜와 지식을 우리 사회와 가정을 위해 쓴다면 아무리 써도 써도 줄지 않는 화수분(貨水盆)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핵가족화 등 시대 변화에 따라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은 커졌지만, 정작 가족과 나라를 위해 평생을 몸 받쳐 헌신해 온 노인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사회의 짐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이 퍼져가고,자식들로부터 버려지는 신(新) 고려장,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받는 노인, 단칸방에
스마트폰 등의 통신매체를 이용하여 개인정보를 낚는다는 보이스피싱의 사전적 의미는 국민 누구나 다 인식하고 알고 있는게 사실이다.우리나라는 인터넷 ․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세계적 수준의 ICT 인프라 구축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개인정보와 금융거래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되어 공공·금융·수사기관과 더불어 자녀·지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날로 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보이스피싱은 2000년대 부터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후 수많은 수법이 업그레이드 되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피해 사례는 줄지 않고 있다.경찰청 통계에 의
요즘 날씨가 심상치 않다. 6월 초부터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지난해보다 더 더울것으로 전망했다.폭염으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 되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 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일사병은 강한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 되어 체온이 37~40°C로 올라가며 창백한 피부가 되고 땀을 많이 흘린다.또한 구토, 피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열사병으로 악화될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열사병은 지속적인 고온에 노출되어 체온조절중추가 기능을 상실하여 체온이 40°C 이상 올라가며
농촌 지역 국도를 달리다 보면 화물차 적재함에 인부들이 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농촌 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들녘에서 일하는 작업 인부를 여러명 태우고 이동하는 경우 이는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화물차 적재함은 물건을 싣는 용도로 사용해야 하는데 별도의 교통편이 없다는 이유로 작업 인부 수송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다.농촌에서는 관례적으로 화물차 적재함에 사람이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위험천만한 행위다.화물차 적재함은 물건이나 짐을 싣는 본래의 용도로
범죄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지난 9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참사로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용의자 K씨는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이를 돌려받지 못하게 되자 소송을 했고, 패소하자 상대편 변호사를 상대로 극단적 범행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대구 방화 사건은 용의자가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라 미리 흉기와 방화에 사용할 인화물질(휘발유)을 준비한 상태에서 저지른 계획 범행으로 드러났다.국과수 부검 결과 희생자 모두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법원 판결이나 사건 처리 결과에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3개월이 지났다.개전 초기 월등한 화력을 앞세운 러시아가 어렵지 않게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것 같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전쟁은 장기화되고 있다.우크라이나가 강대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이만큼 버틸 수 있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마음으로 함께 뭉쳐 결사항전 한 것이 결정적이라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시민들은 화염병을 손에 든 채 목숨을 걸고 러시아군 탱크 앞을 막아서고, 한 우크라이나인 할머니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이 며칠째 진행되고 있습니다.”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이 삶에 활기를 띄고 조금씩 일상회복을 하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산불 소식은 또 다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사이에도 산불은 며칠째 진행중이다.최근 50년중 최대의 극심한 가뭄의 시기에 산과 들의 나뭇잎들은 바싹 말라서 작은 불씨에도 잘 붙는 아주 건조한 상태이다.작은 담배 불씨에도 쉽게 불이 붙는 건 다 아는 내용이고, 마른 나뭇가지끼리 부딪혀도 자연발화의 원인이 되며, 산에서 취식을 하고 열기가 남아있는 식용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