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영규 기자) 제8대 대구광역시의회가 30일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시민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제8대 대구광역시의회는 개원 초부터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많은 성과를 냈다.첫 양당 체제 속에서 건전한 정책경쟁을 펼치며 역동적이고 건강한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측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고, 30여 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의회 인사권 독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면서 의회의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유럽연합에 ‘2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크로아티아 공화국’(Republic of Croatia)은 발칸반도 지역에서는 가톨릭과 정교회 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나라이며 서북쪽으로 슬로베니아, 동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세르비아, 동남쪽으로 몬테네그로, 그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동부 중간에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 Adriatic Sea)를 접하고 있고, 이를 건너가면 이탈리아가 위치한다.수도는 자그레브(Zagreb)이며, 면적은 56,594㎢(남한의 1/2)이다. 세계은행이 집계한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구유고연방 ‘첫 분리 독립국가’구(舊)유고연방에서 분리되어 독립한 국가 ‘슬로베니아 공화국’(Republic of Slovenia)은 유럽의 남동부에 위치하는 발칸반도(Balkan Peninsula) 북쪽 끝에 위치하며, 알프스 산맥 끝자락과 지중해와 접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북동쪽으로 헝가리, 남동쪽으로 크로아티아, 서쪽으로 이탈리아와 접한다. 또한 아드리아해(Adriatic Sea)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코페르항(Koper Port)과 피란항(Piran Port)을 통해 물류가 연결된다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유고슬라비아 제국의 해체유고슬라비아 제국의 해체란 유고슬라비아가 내전으로 쪼개져 분열된 사건을 말한다. 유고슬라비아 전쟁은 수많은 인권 유린과 반인륜적 파괴 행위로 점철되면서 긴 시간 동안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구성국 전체를 몰락시켰다.1990년대 이후, 유고슬라비아는 슬로베니아(Slovenia),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Bosnia-Hercegovina), 세르비아-몬테네그로(Serbia and Montenegro), 크로아티아(Croatia), 북마케도니아(North Macedonia)로 쪼개졌다.여기에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1867년부터 1918년까지 존재하였던 ‘오스트리아-헝가리’(Austro-Hungarian) 제국은 역사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유일한 이중제국이다. 경제적으로는 서유럽의 발달한 산업과 동유럽의 농업국 사이를 아우르는 거대 제국이었다.프로이센(Preußen)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독일 연방에서 축출된 오스트리아는 1867년에 헝가리와의 대타협을 통해 거대한 이중 제국을 탄생시켰다. 1789년 프랑스 민족주의와 독립주의 및 1848년 헝가리 혁명이 1867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서울일보/신영길·이봉한 기자)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거 정책을 추진 중이다.주택 보급 현황 및 인구 증가 추이를 분석하여 체계적인 주택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또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시설관리 지원사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역대 최장인 213시간 동안 이어지며 이재민 328세대, 산림피해 14,140ha, 피해복구금액 약 3,027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남긴 울진산불.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한 막막한 상황이지만 울진군은 태풍 미탁을 비롯한 재난재해를 슬기롭게 대처한 경험을 되살려 위기에 강한 울진군의 저력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다하고 있다.군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주불진화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대책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담당 부서의 복구 진행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신속한 복
● 수도 빈은 고대부터 세계적 명성중앙유럽 알프스 산맥에 있는 내륙국 오스트리아 연방공화국(Federal Republic of Austria)은 9개의 연방주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의 3분의 2가 알프스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면적은 83.858㎢이며, 2020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9백만 명 정도이다.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빈(Wien)은 과거부터 신성 로마제국(Holy Roman Empire), 오스트리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Austro-Hungarian Dual Empire)의 주요 도시였다. 합스부르크(Habsbu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정읍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의 사투 중에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환경조성과 적극행정 추진, 선제적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질병관리청 주관 신종감염병 대응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단위 평가에서 4건, 국가 암 관리사업 등 전북도 단위 평가에서 3건의 우수기관으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목포시가 육성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친환경선박산업이다.지구 온난화가 전지구적 문제인 가운데 산업 각 분야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교통 분야도 활발한데 도로에 전기차, 수소차가 있다면 바다에서는 전기, 혼합연료, 수소와 같이 친환경동력원으로 운항하는 친환경선박이 주목받고 있다.목포는 연안선박이 집중돼 있는 서남해권의 중심거점으로서 전기추진 차도선 등 친환경선박을 연구개발하고 실증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정부도 목포의 이 같은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남항을 전기추진 차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서울일보는 7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시장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자치분권,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성과를 낸 굵직굵직한 현안과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국회 결국 세종에세종시의 자치분권은 이춘희 시장의 이야기보다는 그동안 이춘희 시장이 걸어온 길만으로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작년 9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근거가 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수많은 법안 중 1개라고 말할 수 있지만 2012년 1월
(서울일보/이원용 기자) 목포시가 음악과 문학을 쌍두마차로 앞세워 문화도시로의 여정을 개척해가고 있다.목포시는 전국 최초로 예향(藝鄕)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문화예술의 도시다.남도만이 갖는 특유의 정서와 흥에 1897년 개항 이후 유입된 근대문화가 더해지면서 목포는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 저마다의 성취를 거둬왔다.목포시가 지난해 문화도시로 지정된 배경에는 이 같은 역사와 전통이 밑바탕에 깔려있다.문화도시 지정에는 문학이 큰 영향을 미쳤다.목포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농업국가에서 ‘선진금융국가 메카로’“룩셈부르크는 작은 국가라 다른 큰 국가들보다 먼저 움직이지 않고 게으르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다른 국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찰하고, 앞으로 무슨 산업이 떠오를지 예상하며, 그들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이기도 한 룩셈부르크는 2016년 기준으로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는 187개국이며, 이는 전 세계 15위에 해당한다. 공공부채 또한 2017년 GDP의 23%로 유럽연합 내에서 가장 낮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3월 31일 인공지능(AI), 정보통신(ICT), 증강현실(AR) 등의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를 개관했다.의회 1층에 들어선 경기마루는 1,698㎡ 면적에 인포메이션 코먼스(로비), 아카이브 큐브, 의정 기념관(전시관), 본회의 체험관, 소통 갤러리(기획 전시관), 의정지원 정보센터(의정자료 전문도서관)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된 신개념 ‘의정체험 및 홍보 전시관’이다.장현국 의장은 경기마루를 ‘도민과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작지만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는 어디일까?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둘러싸인 유럽의 소국(小國) ‘룩셈부르크 대공국’(Grand Duchy of Luxembourg)이다.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룩셈부르크는 북서쪽으로 벨기에, 남서쪽으로 프랑스, 동쪽으로는 독일과 국경을 이루는 매우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세계에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이 가장 발달된 나라, 유럽 내에서 실업률 최저, 문맹률은 0에 가까운, 작지만 잘 사는 나라이다. 나라의 이름과 수도의 이름이 모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인천 중구는 2022년도 영종국제도시에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를 개원할 예정으로 다각적인 공보육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는 지난해 12월 영종동에 소재한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올해는 운서SK뷰스카이시티1차를 시작으로 총 5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이로써 구는 2022년 개원예정인 5개소의 어린이집을 포함해 관내 어린이집 약 100개소 중 3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했으며, 인천시 자치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로는 단연 1위
(서울일보/김형채 기자) 고창군 지역화폐 ‘고창사랑상품권’이 발행 4년차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1,136억원이고, 판매액은 1,088억원으로 발행액 대비 96% 판매실적을 올렸다.3년간 총 환전액은 980억원으로 판매액 대비 90%에 이른다. 이 중 개인 판매액은 743억원으로 총판매액 대비 68%에 이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총 발행액 1,136억원 중 민선 7기에 처음 시행된 농민수당과 재난지원금 지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시가 시민 대상 생활 만족도를 조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요구사항을 반영, 공원·녹지와 주차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조사 대상 인원의 34.7%가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하는 시설로 ‘공원, 녹지, 산책로’를 꼽았다. 2017년 31.1%, 2019년 33.6%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부문이다.이와 함께 ‘공영주차시설’도 15.7%(2017년), 18.3%(2019
(서울일보/조기택 기자) 고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가정의 부담을 덜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을 더 크게 지원하고, 보육과 돌봄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든든한 디딤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심하고 출산,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행복한 임신과 출산…건강한 양육을 위한 지원 혜택고양시는 출산지원금과 첫만남 이용권을 병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1839년 7월 21일 ‘벨기에 왕국의 독립’벨기에는 기원전 3 세기 경 갈리아(Gaul)의 북부 지역에 살았던 벨기에(Belgae) 종족들로부터 벨기에(Belgium)라는 이름을 따온 것으로 믿어진다. 벨기에는 본래 네덜란드의 남부 지역이었으나 네덜란드 독립 전쟁(1568~1648년) 이후 북부와 분열되면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이후 1793년 프랑스는 벨기에를 합병하였다. 그러나 1815년 나폴레옹이 몰락한 뒤 열린 ‘빈 회의’에서 벨기에를 다시 네덜란드에 편입시켜 네덜란드 연합 왕국을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