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디코이를 안 물었더니 드디어 직접 쏘기 시작한다”며 “이제 다음 주 내내 간장 한 사발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SNS에서 밝혔다.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통령 돕는 정당 맞냐’고 말한 기사를 함께 게재하며 이처럼 말했다.장 의원은 해당 기사에서 이 대표와 배 의원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대통령이 집권 여당의 지위가 부여된 것 아니냐”며 “대통령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느냐. 부담이 돼선 안 된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 처분이 7월 7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7일날 결정 될지는 아직은 모른다.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 여부가 처음 6월 2일에서 6월 24일로 그리고 다시 27일로 연기되었던 윤리위가 또다시 7월 7일로 미룬 것이다이 대표는 23일 윤리위 회의가 종료된 직후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7월 7일 소명할 기회를 준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2주 뒤에 무엇이 달라지는지가 궁금하고, 무엇이 달라지는지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저는 의아하다"라며 "길어지는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더불어 민주당은 22일 제6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와 ‘경제위기 대응 특별위원회’을 설치하고 구성했다비상대책회의를 마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남에서 최강욱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해서 “어제는 제가 개인적인 소회로 징계가 좀 센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건 말씀을 드렸다” 라며 본인의 생각을 말하면서 “저희 당헌⦁당규상 윤리 심판원에서 결정이 내려지면 비상대책위원회나 당 지도부는 보고를 받는 것으로만 끝나게 되어 있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심판 자체를 바꾸거나
(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는 22일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열린다.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의혹 무마를 위해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는지, 이 대표가 직접 개입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와 김 실장은 윤리위에 출석해 적극 소명한다는 입장이다.윤리위 징계는 제명·탈당권유·당원권 정지·경고 4가지로 나뉜다. 9명의 위원 중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위원 과반이 동의하면 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는 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뒤집기는 결국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 포토 라인에 세우기 위한 여권 프로젝트로 의심이 간다는 주장을 했다.김어준 씨는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뉴스공장'에서 "(2년 전) 당시 국회 국방위 비공개회의 뒤 국민의힘 간사인 한기호 의원이 '국방부 보고 내용을 보면 월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이 선명하다'라고 말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주장처럼 당시 국방위 회의록을 공개하면 그만"이라며 "그런데 왜 공방이 이어지고 이렇게까지 키울 일인가"했다.김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정황이 있는 특수정보(SI, Special intelligence)를 공개를 요구 하자 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출근길에 “SI는 국민들께 그냥 공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걸 공개하라고 주장 자체는 좀 받아들여지기가 어렵지 않나 싶은데, 한 번 검토해보겠다”라며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특수정보(SI, Special intelligence)는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첩보 장비 및 수단을 가리키는데 통상 군사위성의 사진, 북한군 무전 감청,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20일 저녁 민주당은 중앙당 윤리 심판원 회의를 열고 최강욱 국회의원에게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더불어 민주당은 최강욱 의원에 대해서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한 이유로법사위 줌(Zoom)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 부적절한 발언 했다는 점과 해명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며 계속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을 이유로 삼았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것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윤리 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 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국회가 야야의 대치로 국회의장의 선출뿐만 아니라 원구성조차 못하고 있지만 20일 세비(급여)는 지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전반기 국회가 끝나고 6월부터 21대 하반기 국회가 시작되었다. 민주당은 우선 국회의장으로 5선의 김진표 의원을 사실상 낙점해두었고 국회부의장으로는 김영주 의원을 지명했지만 여당인 국민의 힘에서는 국회의장을 민주당이 하고 있으니 관행대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법사위원장 때문에 국회는 후반기 원구성조차 상임위 배정조차 하지 못하고 사실상 입법 공백 사태를 20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
(국회/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위원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매매 의혹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리위는 22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21일 회의 결과에 따라 "징계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소명 자료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근거해 김철근 당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윤리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시행된지 6개월도 안된 ‘중대재해처벌법’를 개정 하려고 있다.17일 법률 개정안은 박대출의원이 대표 발의 해서 국회에 다시 접수 되었다. 개정에 같이 이름을 올린 의원으로는 권성동 원내대표 등 총 10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다.법안 제안 이유로 법률의 입법 취지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나 이들의 처벌에 대한 규정만으로 모든 재해를 예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 및 보건 확보를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하였음에도 재해가 발생한 경우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전임 정권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야당은 보복 수사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왔다.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출신 박상혁 의원까지 '산자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대위 회의 모두 발언에서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상혁 민주당 의원을 수사 선상에 올렸다는 보도에 대해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의 시작"이라고 규정했다.우 위원장은 "나는 대선 때도 일관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결국 조응천 표 입법권 사수를 위한 법안이 14일 오전 발의되었다.조응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의 행정입법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로 하고 있다.조응천 의원은 ‘우리 헌법 제40조는 입법권은 국회에 속한다고 규정함으로써 법률 제정 권한은 국회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전제를 하면서 행정 입법에 대해서는 ‘행정입법의 필요성은 현대사회가 세분화ㆍ전문화ㆍ복잡화됨에 따라 행정 절차와 그 집행 영역에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예고했던 ‘30대·여성·호남’ 출신인 서난이 전북도의원(36)을 추가로 비대위원으로 13일 선임했다. 서난이 의원은 전북 지역에서 재선 기초의원을 지낸 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전북도의원으로 당선됐다. 12일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비대위원 중 호남지역을 대변하는 분이 안 계셔서 호남지역을 주 무대로 정치활동을 하는 분 중에서 기초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이번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서난이 당선인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라고 사전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했다.이 자리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 수박’ 발언을 포함한 혐오 표현에 대해서 단호하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야당 원대할 때도 쓸데없는 발언 하는 의원에 대해 가만 놔두지 않았다. 조심들 하셔야 할 거다. 저 다음에 불출마라 누구 의식할 필요 없다. 당에 해가 되는 언어 하지 말라는 거다.” 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우 위원장은 그러면서 “수박 이런 단어 쓰는 사람 가만 안 둔다. 수박이 무슨 소리냐 어떻게 같은 당
(서울일보/김병건 기자)더불어민주장 새로운 비상 대책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민주당은 혁신형 비대위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2달 내외의 관리형 비대위가 10일 중앙위원회에서 공식 추인되었다.제4차 중앙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변재인 의원이 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했고 이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결과는 총 625명 중 452명 투표(72.32%)로 가결되었다. 반대표는 33표가 나왔다.오늘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인준하고, 이후 추가(3명) 구성 권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하는 안과 비상대책위원장에 우상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대표적 친이계 의원이었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주장했다. 9일 라디오에서 권 원내대표는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됐다가 한 분은 나오셨고, 또 한 분이 계속 수감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매우 불행한 일이고 국격과 관련된 문제" 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강조했다.권 원내대표는 "형평성 차원이나 국민 통합 차원에서 사면이 불가피하다는 게 제 개인적 견해"라면서 "사면을 할지 안 할지는 대통령의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권 대표는 "보통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친 이재명 계에서는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라는 논리로 당원들의 참정권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반 이재 명계에서는 기존 규정을 고수 하자는 입장이고 일부 반 이재 명계 의원들은 지금도 당원의 의견이 과 대표되어 있어서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확대 하자는 주장까지 있다.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선거권 행사 6개월 전 입당’과 ‘12개월 내 6회 이상 당비 납부’라는 조건을 채워야 권리당원으로서 당내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당규대로라면 3·9 대선 이후 민주당에 가
(국회/도한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한국에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 정부 입장과 다른 이야기를 해서 그분들이 외교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곤란하게 만든다"며 정진석 의원 등을 겨냥 "기회주의다"며 강도 높게 비판, 윤핵관과 치킨 게임을 선택했다.이대표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는 제가 와 있는데 한국에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 정부 입장과 다른 이야기를 해 그분들이 외교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며"러시아 역성드는 발언을 많이 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했다.이 대표는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6·1지방 선거의 패배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전원 사퇴를 발표 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8월 전당대회를 기다리지 말고 빨리 새로운 지도부가 필요한 것 아니냐 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이런 와중에 중진급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패배가 이재명 의원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어서 당원 및 의원들 마저도 이재명파 반 이재명파로 나누어져 내홍을 예상 되고 있다.먼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지난 5월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을 다시금 공유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정의당은 이번 6·1 지방선거에 191명의 후보를 냈다. 하지만 기초의원 6명만 당선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여기에 비례라도 서울시의회와 경기도 의회에도 진출이 실패했다.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춘천 윤민섭 당선인을 포함해 인천, 광주, 전북, 강원 각 1명과 전남 2명의 기초의원만 당선시켰다.통합 진보당 시절 이석기 사건으로 정의당과 진보당으로 각각 다른 길을 걸었던 두 당은 정의당은 원내정당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나 진보당의 경우 21대에서는 현역 의원이 없는 원외 정당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