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주창보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였다.정 비대위원장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9일 밤 구속될 전망이며 이와 관련하여 28일 검찰에서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를 소환할 방침에 대하여 김성태 쌍방울 회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모한 불법 대북송금 사건이므로 검찰은 대북 송금 사건의 전모를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전남광주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불법 대북송금 사건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해온 ‘전라도천년사’의 발간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이 ‘천년사’의 전체 내용검증과 전라도민 혈세 24억 원의 내역공개까지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진 ‘전라도 오천년사 왜곡 날조 바로잡기 500만 전라도민연대’(이하 전라도민연대)는 창립 성명에서 제시한 7개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500만 도민과 함께 ‘전라도 천년사’의 전면적인 폐기운동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이번
(국회 /송지순 기자) 지난해 12월 22일,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각 교과별로 고시했는데, 개정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이 제외되면서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가 5.18을 삭제했다며 ‘심각한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이에 이태규 의원은 5.18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빠진 이유가 지난 文정부에서 결정된 방침으로, 교사들에게 자율성을 주기 위한 교육과정 대강화를 위해 ‘학습 요소’에 있던 제주 4.3 사건, 6.25 남침, 5.18 민주화운동 등 주요 사건들이 빠진 것으로, 지난 20
특정 도시의 이름과 함께 정치라는 명사를 함께 쓰는 경우는 드물다. 아마도 광주 말고는 없다고 봐야 한다. 우리는 보통 ‘서울정치’, ‘대전정치’, ‘부산정치’라고 쓰거나 부르지 않는다. 유독 광주만이 ‘광주정치’, ‘광주정신’라는 말을 다른 도시 및 지역과는 다르다는 의미에서, 또 특별한 의미를 수반한 내용으로서 거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광주정치’라는 개념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건을 담은 도시로서 ‘광주’하면 민주화의 도시, 인권과 평화의 도시 등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는 올바른 정치, 민주주의 정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15년 전 123만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태안의 기적’이 마침내 세계인의 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충남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26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제9차 총회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태안 유류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했다.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해 1만 2547㎘의 기름을 유출, 충남 서해 연안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서울일보/주창보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가 선정한 제1회 대한민국 5.18민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성 일종 의원이 수상한 5.18 민주대상은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공법단체인 5.18공로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정신발전과 계승에 공헌한 것으로 인정되는 여야 정치인들을 선정해 ‘5.18민주대상을 시상하는 상이다.성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5.18 공로자회를 비롯한 3개의 사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가 관내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22일 북구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버스를 타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북구 아트버스’를 운행한다.코스는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의 삼향(三鄕)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구성했으며, 12월 16일까지 운행한다.당일 오전 10시 송정역을 출발해 북구의 의(義)를 엿볼 수 있는 국립5·18민주묘지, 전통적 예(藝)를 느낄 수 있는 시가문학권 일대(환벽당과 호수생태원), 미(味)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일보/전서현 기자) 美 8월 CPI 쇼크 속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으로 뉴욕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5% 넘게 폭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 넘게 폭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CPI 쇼크 속 강달러 압력 등에 원/달러 환율이 17원 넘게 급등한 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HLB(-11.05%), 셀트리온헬스케어(-5.41%), 셀트리온제약(-5.61%), 알테오젠(-5.18%) 등 제약/바이오, 카카오게임즈(-3.76%),
(서울일보/이대중 기자) 민선 8기 제43대 우승희 영암군수 취임식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및 향우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됐다.이날 취임식은 문화예술동호회를 대표해 영암색소폰앙상블과 삼호아리랑난타, 그리고 율동패 ‘희망 더하기’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식전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공식행사가 펼쳐졌고, 마지막 순서로 우승희 군수와 군민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는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취임사는 연설단상 없이 전광판 화면을 활용한 프리젠테이션 브리핑 형식으로 혁신영암의 미래비젼을 직접 설명했고,
(서울일보/전서현 기자) 6월의 마지막 증시 장에서 코스피가 미국의 PCE 경계감과 경기 침체 우려 지속에 하락 마감했다.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2,350선 부근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일부 낙폭을 만회해 2,36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재차 확대한 지수는 장 막판 2,332.59(-45.40P, -1.9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332.64(-45.35P, -1.91%)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2,340선 아래로 밀려났다.수급별로는
제주4.3의 아픔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서울 대학로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백꽃 피는 날’은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 동안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21년 쇼케이스와 올해 초연 모두 서귀포에서 진행한 바 있다. 4.3 당시 많은 주민들이 희생된 북촌마을을 배경으로, 오늘 날 여전히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주민 공동체의 회복에 주목했다.북촌을 새로운 항구와 대단위 리조트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추진된다. 그러나 반대하는 분임할머니(배우 오정해·채연정) 집과 동백나무가 사업부지
(서울일보/전서현 기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5월 CPI 쇼크 속 Fed의 공격적 우려 등에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직격탄을 맞았다.13일 코스피즌 전장 거래일 대비 2,550.21(-45.66P, -1.76%)로 약세 출발, 장 초반 2,550.32(-45.55P, -1.7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지속적으로 키운 끝에 결국 장중 저점인 2,504.51(-91.36P, -3.52%)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연 저점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6·10 민주항쟁 35주년을 맞아 고양시가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을 운영하고 있다.시는 두 번째 행사로 지난 10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특별전시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양시민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중항쟁 등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하기 위한 행사이다.‘민주의 그루터기를 평화의 아름드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기념식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그리고 조국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서울일보/한상규 기자) 성남시는 농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5.18)에 따라 농지취득에 관한 자격심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투기 목적의 농지취득을 차단하려는 취지다.개정된 농지법은 농지를 취득하려는 이들에 직업과 영농 경력, 영농 착수·수확시기, 작업 일정, 농지취득자금 조달계획 등을 적은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주말·체험 농장 용도로 농지를 취득하려 할 때도 영농계획서를 내야 한다.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도 늘었다.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은 농업인 확인서, 농업법인은 정관, 임원명부, 개인은 재직증명서, 공
(국회/도한우 기자) 6.1지방선거를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무소속후보들이 정당소속 후보들을 위협하는 위력적인 지역들이 속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회 가)선거구 안홍권후보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업적들을 지금도 하나의 전설로 통한다. 특히 27년 동안 행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성북 공무원 초대자치노조위원장으로 공무원노조 발판을 구축, 성북구 공무원노조 합법화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 안홍권이다.또한 지역구민 친화활동의 일환으로 5.18 광주민주화 운동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그날" 기록
얼마 전 ‘알쓸범잡’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계엄령’, ‘쿠데타’, ‘광주’, ‘공수부대’ 등 머릿속에 산발적으로 떠다니던 지식 조각들을 하나의 퍼즐로 완성할 수 있었다.그리고 한 층 더 깊이있게 5.18 민주화운동을 이해하게 되었고, 경건한 자세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5.18 민주화운동은 2019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신군부 세력에 맞서 ‘비상계엄 철폐’, ‘유신세력 척결’ 등을 외치며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
(서울일보/김종석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20일부터 29일까지 붓꽃 축제 ‘붓꽃으로 그린 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붓꽃속(Iris)은 세계 4대 원예식물의 하나로 자생식물의 70%를 희귀·특산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할 만큼 보전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보전을 위한 수목원의 노력과 필요성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붓꽃의 가치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붓꽃으로 그린 시간’을 기획하였다.국립세종수목원 청류지원을 따라 붓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원을 조성하였으며, ‘붓으로 그린 꽃, 붓꽃’ 세밀화 전시회(5.18-6
(서울일보/이진호 기자)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경선 패배를 씻고 전격 백경현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5월 18일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오늘은 5.18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모두가 광주로 내려가 5.18 영령들을 추모하는 대화합의 날”이라며 “경선 과정의 모든 것을 잊고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 구리와 품격높은 구리시 발전을 위해 백경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발표했다.박 전 시장은 “최근 백경현 후보와 만나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안승남 민주당 후보가 저질러 놓은 구리 한강변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김수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경기도의원 후보가 18일 오전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언론인, 지지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역구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세부 공약으로 용죽지구 고등학교 유치 적극 추진, 걷고 싶은 길 조성, 반려견 동반 공원 조성 추진, 한미 상생 문화교류사업 추진, 방과 후 수업 확대지원 추진 등 공약을 발표했다.아울러, 국도 38호선 상습정체 구간 우회도로 추진, 국도 38호선 용이2교차로 일원 방음벽 보완 대책 추진, 도로포장 및 공영주차장 확대를
(서울일보/현덕남 기자) 금천구는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동별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만 60세 이상 금천구민은 검진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대상자는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검사, 원인 확진 검사, 인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관리받을 수 있다.검진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동별 일정은 독산1동 분소 5.18.~20., 독산3동 6.13.~17., 시흥4동 6.27.~7.1., 시흥5동 8.29.~9.2., 가산동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