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 남부 지역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연내 첫 삽을 뜨고, 호남선(논산-대전 가수원)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25일 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고속선(KTX) 개통 이후 발생한 여유 선로 용량을 활용해 광역철도망을 구축, 교통 불편을 덜고 국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 규모로, 2024년까지 2694억 원을 투입해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정거장 1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해 총력을 다해왔으며 제도 시행 첫날부터 재경김천향우회 김현태 회장의 기부의사 표명 소식과 함께 기부자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17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고향사랑기부제는 김현태 재경향우회장,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이 각 500만원씩 최고 한도액을 기부한데 이어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수도권에서부터 다양한 지역에 걸친 기부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자는 60명으로 모금된 누적 기부금은 1,880만원이다.
(서울일보/한종근기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이 19일 포항시청 기자실에서 신년맞이 언론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김정재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영일만 대교 건설 사업,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2023년 포항시 주요 예산, 국회 활동 등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구상을 밝혔다.특히, 김 의원은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영일만 대교 사업의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영일만 대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설 명절을 앞둔 18일 오후 부터 직원들이 설 대수송 기간 고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KTX산천-Ⅱ열차를 정비하고 있다. 2016년 광주광역시에 창설되어 호남권에서 철도차량의 정비를 전담하고 있는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은 이번 설 명절 동안 철도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고속차량 320량, 일반차량 249량에 대한 주요장치, 각종 설비 기능을 점검하고 열차내부 방역 등 안전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일보/이간호 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소비 위축 현상이 심각세로 접어든 나주배 판촉을 위해 팔을 걷었다.최대 소비 대목인 설 명절 연휴를 목전에 두고 기차역과 혁신도시, 원도심 중심 시가지에서 대대적인 지역 농산물 홍보·판촉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 나선다.나주시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TX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나주배원예농협, 나주거점PAC, 통합RPC와 함께 나주배·쌀 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행사 현장을 직접 찾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참여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대합실을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을 마침내 본궤도에 올려놨다.2025년 문을 열면,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세부 시설로는 선하역사 2095㎡, 연결통로 796㎡, 고상승강장 2홈, 주차장 등이 있다.이번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존경하는 86만 청주시민 여러분! 청주시장 이범석입니다.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간 소회그동안 민선 8기 청주시정의 큰 틀을 마련했고 이를 위해 시정목표를 정하고 5가지 시정방침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삼음. 또한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40대 공약, 88개의 실행계획을 확정하여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소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기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 첫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시동을 걸었다.공주와 세종을 잇는 BRT 노선이 2025년 개통되면 도민 교통편의 증진과 백제문화관광 활성화는 물론,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메가시티)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공주시와 ‘공주∼세종 광역 BRT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3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대중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6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동구 현안사항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주요 협약내용은 ▲ 월판선KTX이음·인천발KTX 인천역 공동유치 추진 ▲ 동인천 민자역사 해결방안 촉구 ▲ 기타 중·동구 현안사항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인력 및 행정기술적 교류 협력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이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한‘경북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 국회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양향자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 한무경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11명과 각계 각층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의 정책 자문과 반도체 산업 진단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속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중심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올 한 해 스포츠대회 및 행사로 풍성한 한해를 보냈다. 2022 김천시민체육대회 개최, 제60회 경북도민체전 시부 종합 5위 달성, 제63회 경북도민체전 김천시 유치, 제12회 김천전국 수영대회, 제38회 교보생명 꿈나무 체육대회 등 43개의 전국단위 대회 개최, 30개 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명성을 굳건히 다졌다.2023년에도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전지훈련팀 적극 유치, 두 개의 프로구단
(서울일보/최규목 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2023년은 민선 8기 상주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사실상 첫해이자, 100년의 상주 미래와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방소멸의 위기, 기후변화,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미래와 도전에 맞서고자, 내ㆍ외부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그동안 마련한 정책과 사업의 속도를 높여‘상주 중흥의 새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기 위해 새 포부를 밝혔다.먼저, 2030년 KTX시대가 본격 시작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과 역세권 개발 등 후속조치와 정부 2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6일 시에 따르면 오송읍 직능단체 회원과 시 직원 30여 명이 합동으로 KTX 관문역인 오송역에서 열차 이용객, 방문객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등을 이용해 제도를 소개했다.특히, 청주시 캐릭터인 생이・명이도 깜짝 출연해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제도에 친근함을 더하며 눈길을 끌었다.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상 기부금 모금 및 홍보 방식에 제한사항이 많아 시는 법령상 허용되는 광고매체 범위 내에서
(서울일보/유병철 기자) 경주시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성학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 8450억원을 투입하고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주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첫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만큼, 올해 예산은 민선 7기 첫 해인 2018년 본예산 1조 1480억원 대비 무려 61%나 증가한 역대
(서울일보/한종근 기자) 포항 철길숲 어울누리마당에 무궁화호 객차가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2월 한국철도공사에서 무궁화호 열차 1량을 인수해 포항 철길숲에 설치했으며, 객차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문화·휴식을 겸비한 복합전시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번 복합전시 공간은 포항역과 기찻길의 옛 모습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객차 내외부를 활용해 시정 홍보 전시 및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한 철길숲의 거점 문화공간이자 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될 계획이다.객차 내부에는 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아카
(서울일보/박길웅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2023년은 시민의 삶을 회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발표하며 “코로나19가 남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발생한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서민경제는 또다시 힘들어지고,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탄소중립의 실천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제 광명시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민선8기 광명시는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의
공자는 60세를 이순(耳順)이라고 하며 세상 이야기를 들으면 그 뜻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세상이 지니는 가치의 존귀함을 알고, 지향할 바를 바르게 판단하고, 행할 나이에 이르렀다는 것과 같다.안동시는 1963년 1월 1일 안동읍에서 안동시로 승격하여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세상 이치를 알고 한 갑자 돌아 토끼해를 맞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즈음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결단이 필요하다.안동시는 60년의 시간이 지나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산을 살펴보면 1962년 4,672만 원 남짓이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말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한데 이어, 예상을 뛰어넘는 보통교부세를 확보, 국비 6조 시대를 열면서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인천광역시는 2023년 보통교부세로 1조 499억 원을 확보해 국고보조금 5조 651억 원 포함, 총 6조 1,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보통교부세는 지자체가 용도에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주재원으로 내국세의 일정비율(19.24%)을 정부가 교부해 주는 재원이다.2023년 인천시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1조 499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철도 굿즈 ‘KTX기장 라이언’과 ‘승무원 어피치’ 키링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KTX기장 라이언’과 ‘승무원 어피치’ 키링은 2021년 출시해 조기 완판된 굿즈 ‘역장 라이언’ 키링의 후속작으로 카카오프렌즈의 각 캐릭터가 KTX기장과 승무원 모습을 한 열쇠고리다.새 굿즈는 전국 기차역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3만 개씩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만 9천원이다. ‘역장 라이언’ 키링 등 한 달 만에 품절된 지난 굿즈의 인기를 반영해 제작수량을 늘렸다.코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코레일 기관사가 선로 위로 떨어지려는 방음벽 자재를 미리 발견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순간을 막아냈다. 코레일에 따르면 새해 첫 날 오후 12시 20분경 수도권전철 1호선 천안 ~ 구로역 구간에서 전동열차를 운전하던 이국한 기관사(구로승무사업소, 만26세(남))는 선로 위 고가도로 방음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2m 너비의 판넬을 발견했다. 판넬이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 떨어지면 전동열차와 KTX 등 경부선 열차 운행에 대규모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고, 만약 전동열차로 추락했다면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