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오상진은 YG와 전속계약한 첫 아나운서가 됐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상진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오상진이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오상진은 프레인 TPC에 몸 담고 있었으나 최근 원만하게 계약 해지에 합의 했다. 이후 지난 2월부터 YG와의 전속계약을 고려했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논의해왔다고 한다.

오상진은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하며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불만제로', '환상의 짝궁' '일밤' 등 MBC의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간판 아나운서이자 '아나테이너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로도 오상진은 수려한 외모, 화려한 스펙으로 '엄친아', '훈남 아나운서'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그는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해 왔다. 또한 오상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검사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오상진은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2'에서 '한국인 기자 역'을 맡으며 할리우드 영화 진출을 노리기도 했지만 맥락상 편집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당시 오상진의 통편집 이유는 완전히 명확하지는 않았다.

한편 오상진은 연인인 김소영 아나운서와 30일 화촉을 밝힌다. 오상진과 김소영아 나운서는 MBC에서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오상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때 오상진 아나운서는 손수 쓴 손편지를 사진으로 올리면서 김소영 아나운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때 오상진 아나운서는 "언제나 애정으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게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아마도 서운해 하실 분들이 많을테죠. 하지만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더 누리고 더 가지기 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발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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