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다', 마비된 세계 경제 중심지 뉴욕.(그래픽사진/김현 기자)
허리케인 '아이다', 마비된 세계 경제 중심지 뉴욕.(그래픽사진/김현 기자)

(서울일보/김현 기자) 지난달 29일 강력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 강풍으로 루이지애나에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 현재 까지 수십만명의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최대 풍속 230km/h에 이르는 아이다가 강력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최고 등급의 위력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이 걸린 지역으로 이번 폭우에 또 한번 위기에 직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에 아이다 상륙으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비상사태 선포령을 승인했다.

한편 2일(현지시간) 전날 저녁 아이다의 영향으로 5시간 가까이 역대 최악의 폭우가 쏟아낸 미 북동부와 뉴욕시는 현재 지하철 46곳이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고 교통마비와 정전 사태로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아비규환이 펼쳐졌다.

외신에 따르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15만 가구 이상이 여전히 정전 상태라고 전하며, 특히 사망자 대다수가 아파트 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어서 세계 경제 중심지 뉴욕의 어두운 면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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