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회사 자금 횡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돤후  구치소로 재수감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 = 뉴시스)
2020년 회사 자금 횡령과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돤후 구치소로 재수감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 = 뉴시스)

(서울일보/김병건 기자)석가 탄신일 특별 사면이 예정되었지만 결국 사면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것 같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서울일보와의 통화에서 ‘대통령님의 사면권은 대통령님의 고유한 권한이자 업무’라고 하면서 청와대 내부에서는 자칫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여·야가 무슨 협상하듯 사면권을 사용하는 시선 많은 만큼 내부적으로 사면 자체를 매우 부정적인 시각’이라는 점을 확인해주었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정경심 교수에 대한 사면 반대 기류가 특히 높아서 여당 지지층과 야당 지지층 모두에게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사면을 하더라도 비교적 정치적 부담이 없는 경제계 인사만 사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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