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나는 90초 이야기, 국제지하철 영화제 공모 시작
지하철에서 만나는 90초 이야기, 국제지하철 영화제 공모 시작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영화와 지하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13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부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총 상금은 1,100만원으로 공모기간은 6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이며, 국제․국내경쟁 및 ESG특별경쟁 부문의 작품들을 모집한다.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공사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번에는 신한카드가 스폰서십으로서 참가했다.

국제지하철영화제는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지하철 대표 문화행사다. ‘바르셀로나 Subtravelling 영화제’ 및 ‘코펜하겐 60Seconds 영화제’와도 협력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에는 기존의 국제․국내경쟁 부문 외에도 ESG특별경쟁 부문이 추가된 것이 주목된다. 시민을 위해 일하는 서울교통공사 기업경영 철학과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신한카드의 지향점이 영화제를 통해 만났다.

국제·국내경쟁 부문은 주제의 제한 없이(90초 이내) 자유로이 출품할 수 있다. 이번에 스폰서십을 통해 추가된 ESG 특별 부문은 환경을 근저로 하는 미래지향적인 작품(180초 이내)을 공모한다.

출품작은 지하철 내 상영을 위해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어야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E-CUT’(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도 재개한다. 공사는 6월 중 신인 감독들을 대상으로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하는 영화 시나리오를 공개 모집하고, 선정된 감독은 재정적 지원을 받아 5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영화제 참가나 시나리오 접수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6월 중순 이후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제 출품을 위해 공사 관할 지하철 시설물 내에서 작품 촬영을 진행할 시 사전(실제 촬영일로부터 최소 4일 전)에 공사 담당자에게 촬영신청을 해야 한다.

공사는 영화제 프로그래머・영화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 45편(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 10편)을 선정해 8월 25일(목) 영화제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일상의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하철 시민문화행사 중 하나”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보다 더 내실 있는 기획으로 구성된 올해 영화제에 많은 기대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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