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사진 = 김병건)
서울시의회 (사진 = 김병건)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11대 서울시의회 집행부가 16일 사실상 확정되었다.

21일 (화요일) 결정하기로 내정되었으나 16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전언에 의하면 따르면 자리 싸움하는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조율 끝에 사실상 결정이 되었다.

먼저 11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4선의 김현기(강남 3) 의원이 사실상 추대되었다. 부의장에는 남창진(송파 2) 재선의원으로 결정되었고 원내대표 (대표의원)으로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차녀로 유명한 최호정(서초 4) 재선 의원으로 내부적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운영위원장의 자리는 재선의 박환희 의원이 유력하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 이외에 재선급 의원들은 도시 계획 관리 위원회 위원장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데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 도시 계획 관리 위원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36석으로 줄어든 더불어 민주당은 부의장에 민주당 최다선(4선)인 김기덕 의원이 또 나서고 있지만 10대 하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기덕 의원의 출사표에 의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하지만 부의장을 노리는 3선의 우형찬 의원과 3선의 김인제 의원 간의 대결로 보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에는 김경(강서 1) 의원과 송재혁(노원 6) 의원의 이름이 자천 타천에서 나오고 있고 송재혁 의원이 조금 더 많은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취재되었다.

총 12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의석 비율에 따라서 국민의 힘은 9개 상임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3개 상임위원장은 배분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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