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박남수 기자)  오스트리아 빈 도나우섬에서 매년 열리는 음악축제 <도나우인젤 페스트>에서 한류축제가 개최된다.

1984년에 시작된 이 축제는 팬데믹 이전 2019년 방문자 수 27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축제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대사 신재현)은 축제 기간(6.24~26) 중 한·오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6.25(토) <한류 페스티벌 ‘Inspire me Korea’>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오스트리아 한인총연합회도 참여하는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한류축제가 될 전망이다.

우선 데뷔 1주년을 맞은 국내 걸그룹 '라잇썸'(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8인조)이 무대에 올라 데뷔곡 'Vanilla' 및 신곡 'Alive' 등 총 5곡을 선보인다. 

또한 '오연문화예술원'(원장 이경화) 공연단이 부채춤,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 공연을 펼친다.  

뒤이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KBS가 공동 주최하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예선전도 열린다. 오스트리아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 총 11개팀 44명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해가 저무는 저녁에는 오스트리아 유명 디제이  'Ronny C'가 진행하는 케이팝 파티가 열린다. 유럽 전역에서 모여든 케이팝 팬들이 도나우 강변에서 케이팝과 한국문화와 함께 여름밤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복체험 이벤트 및 한국관광 홍보자료 배포, 한국행 항공권 특별할인 이벤트 등 B2C 행사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설명회도 개최된다. 

또한 오스트리아 한인총연합회도 한식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한류축제 뿐만 아니라 음악축제 방문객 모두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핫도그, 불고기 등 한국 길거리음식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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