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12일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나주시청)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12일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나주시청) 

(서울일보/이간호 기자) 나주시와 동신대학교가 농촌 인력난 해소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힘을 모은다.

나주시는 12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동신대학교, 동신대 총학생회와 농촌봉사 활성화 등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주희 총장, 강성철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당초 농촌 봉사활동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돼왔으나 총장 취임 후 지역사회와 상생·공유하는 대학을 표방한 이주희 총장의 제안을 통해 다양한 분야 사회공헌과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확대·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유’, ‘동신대 교직원 및 학생의 농촌봉사 등 사회공헌 참여를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봉사활동 참여자 모집’, ‘봉사학점 인정 및 농촌지역 사회봉사 활성화’ 등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동신대 학생, 교직원들은 올 가을 수확 철부터 농촌 현장에 투입돼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입 정체,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인력 수급에 큰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인력지원은 지역 농가에 더할 나위 없는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농촌 현장에서 시야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소통,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동신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인력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협력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농촌 일손에는 보탬이, 학생과 교직원은 보람과 자부심을 얻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총장에 이어 강성철 총학생회장도 “지역 거점대학임에도 그동안 수동적 활동에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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