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유근 기자) 전업주부 김 모씨(38)는 지난 주말 얼마 전 문을 연 서울 성수동의 ‘카페 디올’ 예약에 성공했다. 평소 요리를 즐기고, 주방 식기에도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명품 식기류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높은 가격 탓에 망설이고 있던 터였다.때마침 크리스찬 디올 카페가 문을 열었고, 디올 커피잔에 담긴 커피를 즐기고, 디올 그릇에 담긴 디저트를 맛보며 마음껏 명품 식기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MZ세대인 박 모씨(25)는 최근 서울 한남동 구찌 가옥에서 영업을 시작한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를 드디어 방문했다.박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충북교육은 8년만에 새롭게 출발한 지도 2달이 다 돼 간다. 이에 충북교육을 야침차게 이글고 있는 윤건영 제18대 충청북도교육감을 만나 지난 소회와 앞으로의 충북교육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충북교육을 이끌어나갈 수장이 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변화와 대전환의 시기에 충북교육을 믿고 맡길 인물로 저 윤건영을 선택해 주신 충북도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사랑하는 충북도민을 향한 교육 여정을 시작하는데 한걸음 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전진하겠습니다. 도민들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최근 화성행궁 자락과 수원천 사이에 아담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의 한옥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수원시 지역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원시 팔달문화센터다.수원지역 예술인들이 편안하게 교류하는 장(場)이자,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예술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팔달문화센터, 16일 공식 개관팔달문화센터는 팔달구 수원천로 336 수원화성박물관과 삼일중학교 사이에 총 1,548.86㎡의 면적 지상 1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팔달문화센터의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아드리아해 연안에 자리 잡은 공화국몬테네그로(Montenegro)는 유럽 남부 발칸반도의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자리 잡은 공화국이다. 서쪽으로 아드리아 해와 크로아티아, 북쪽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쪽으로 세르비아, 남동쪽으로 코소보, 남쪽으로 알바니아와 국경을 접한다.국호 몬테네그로(Montenegro)는 이탈리아어 베네토(Vèneta) 방언으로 ‘검은 산’이란 뜻으로 석회암으로 노출된 로브첸(Lovćen) 산을 가리킨다. 이 지역에 어두운 산지가 많은 ‘디나르알프스’(Dinar Alps) 산맥이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철 명소 10곳을 선정했다.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여름철 풍광은 물론 새로 조성된 경관까지 아름다운 장소 곳곳을 물색하고 발굴했다. 연꽃과 연잎, 무궁화와 해바라기 등 제철을 맞은 꽃들을 만나거나 숲 길을 걷는 듯한 산책로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이 여름이 지나면 다음 여름을 만나기까지는 꼬박 1년을 기다려야 한다. 30분 내에 닿을 수 있는 곳에서 각양각색의 여름철 풍광을 즐기며 막바지 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초록세상이 주는 싱그러움…만석공원장안구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가 ‘꿀잼도시’를 위한 세종대왕 초정행궁 2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초정행궁 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7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역사와 교육, 감성체험이 공존하는 관광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특히 야외공원과 주요 건물 실내공간에 세종대왕과 조선시대 천문, 과학, 훈민정음 그리고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조성하여, 교육 투어, 궁중음식, 국악 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세종대왕처럼 과학체험시설 만끽하기!청주시는 세종창의마을 야외 과학체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사통팔달 수원역의 바로 앞,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는 수원의 관문이다.철길을 향해 뻗어나간 근대 신작로를 따라 사람이 모여든 역사가 살아 있는, 화려하지만 노후화된 번화가다. 이 ‘매산동테마거리’ 건물과 거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공간이 재탄생했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주민 화합의 장이자 청년 창업의 희망을 불어넣을 ‘매산동 어울림센터’다.◆매산동테마거리에 어울림센터 준공붉은 벽돌과 하얀 타일의 이질적인 외관 조합이 눈에 띄는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매산로1가 47-3번지에 위치한다. 1980~1990년대
(서울일보/이광수 기자)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숲, 강, 꽃, 흙이 바로 그것. 순수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것이 걷기의 미학이듯,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 자연을 몸의 속도에 맞춰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살릴 수 있다.시흥시는 걷기길이 유행하기 전, 유명 둘레길 못지않은 시흥만의 특색이 가득한 ‘늠내길’을 조성했다.2009년에 개통된 늠내길은 햇수로 14년을 맞았다. 길의 이름은 옛 시흥의 고구려시대 지명인 ‘잉벌노(仍伐奴)’를 우리말로 풀어낸 것에서 비롯됐는데,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의미를 지
(서울일보/송기천 기자)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수도권의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은다.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멋진 석양 아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까지.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같은 설렘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펼쳐지는 재즈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담는다.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25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최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용인시로서는 첫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여파로 직전 2개 대회(고양, 파주)가 연속 취소된 터라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대회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급기야 당초 계획된 4월 개최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이달 개최된다.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는 2022 경기도체육대회는
(서울일보/신선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도시 곳곳을 문화 예술로 채운다.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양대 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고, 생활문화 활동을 펼치는 거점 공간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지역 예술인들은 창작 공간에서 예술을 꽃피우고, 시민들은 문화의 주체로 성장해 나간다. 시는 누구나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생활문화센터, 음악창작소…문화 예술을 누리는 시민들의 아지트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이 새롭게 달라졌다.지난해 6월, 광장에서 미술관으로 바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지난 7월 민선 8기 도정을 출범시킨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모토로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이에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등 김태흠 지사가 추진코자 하는 핵심사업과 도정 현안에 대한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Q.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어떤 내용인지?1호 결재 사안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은 충남의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는 사업이다.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이 업무에 들어간 지 1개월이 지났다.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앞으로 시정 방향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취임 소감먼저 저에게 청주시장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청주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우리 청주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기쁨과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앞으로 청주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과 진정한 소통을 하며 시민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구(舊)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북마케도니아는 그리스, 세르비아, 불가리아, 알바니아 등의 문화와 그리스 정교와 이슬람교가 융합되어 이루어진 흥미롭고 독특한 문화를 지닌 나라이다. 북(北)마케도니아 공화국(Republic of North Macedonia)은 남유럽 발칸반도 한가운데에 있는 내륙국이다. 원래 국명은 본래는 ‘마케도니아 공화국’(Република Македонија) 이었다.구(舊)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한 마케도니아는 기존의 ‘마케도니아 공화국’을 유지하려 했으나 그리스의 강력한 반대에
(서울일보/박상연 기자) 강수현 시장이 민선 8기 새로운 양주 시장으로 취임 한지 한달이 지났다.장기간 시정 공백 사태에 따른 혼란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각계각층 시민과의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활성화하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던 만큼 강수현 시장은 취임 후 더욱 숨 가쁜 나날을 보내야 했다.취임 일성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시정비전으로 선언한 강수현 시장은 11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민밀착 현장행정에 나서고 내부적으로 전체간부회의, 주요업무보고에 나서는 등 전방위 행보를 이어갔
(서울일보/배영배 기자)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는 2022년 코로나 이후 국제발명품 전시,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WICO)세계발명창의올림픽,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을 서울무역전시관 SETEC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즐기듯 23개국 학생과 기업인이 창의적 발명품과, 로하스 친환경 제품, ESG 선도적 경영기업이 참가하여 즐기며 웃고 함께하는 최대의 국제발명올림픽 전시행사를 개최한다.WICO 세계발명창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만에 본부가 있으며 Wiipa 기구의 멤버로 한국대학발명협회가 WICO(World Inventi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가 출범한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다. 이에 유 시장을 만나 새로 인천시장에 취임한 소감과 앞으로 민선 8기를 이끌어간 인천 시정에 대해 들어봤다.Q: 두 번째로 다시 인천시장직을 맡게 된 소감은?너무도 고마운 인천시민께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제가 다시 민선 8기 인천시정을 책임지게 됐다.지난 4년간 혼자 대중교통을 타고 다녔고, 시장에서 상인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얘기도 나눴다. 공직생활 동안 얼마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고, 불편하고 힘든 사람을 위했나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미시 민선 8기 ‘새희망 구미시대’가 출범한 지 한 달을 맞았다.지난 한 달간 김장호 시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혁신드라이브로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전을 주문하여 공직사회에서는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지만 시민사회에서는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며 반색하고 있다.무엇보다도 구미시장부터 발품행정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고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SOC사업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전국을 무대로 뛰어다녔다.이외에도 ‘현장중심 밀착행정’을 위
(서울일보/서창수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다시 시작되면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은 단비를 맞고 있다.봉화군은 지난달 26일 필리핀 딸락주 계절근로자 70명이 입국해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배치한다고 밝혔다.농촌 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봉화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왔으며 매년 해외근로자가 입국해 3개월간 근로 후 출국했다.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되고 지난해보다 오른 인건비에도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당신이 원하는 수원관광의 모든 것, ‘터치수원’에 있습니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여행이 더 쉽고, 더 편리하고, 더 즐거워졌다.수원시 스마트 관광 모바일앱 ‘터치수원’이 7월 출시되면서다. AR, VR, XR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관광정보 앱 ‘터치수원’은 다양한 관광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여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스마트하게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이 들어 있는 터치수원을 활용해 즐거운 수원화성 관광특구로 떠나보자.◆손안에 펼쳐지는 스마트 수원 관광‘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