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섭(숙대 명예교수, 다산전인교육캠퍼스 원장)
송인섭(숙대 명예교수, 다산전인교육캠퍼스 원장)

인류 역사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항시 인간은 인류의 역사를 변화시키는 그 핵심에 있다. 자! 그러면 그 인간이 갖는 힘은 어디서 왔나? 그 힘을 만드는 원천적인 근원은 교육으로부터 온다. 교육은 인간을 만드는 근원적인 힘이다. AI 시대에 교육의 본질은 바로 내 자녀의 자생력을 형성하는 일이다. 내 자녀를 위해 E-CLIP(Emotional Creative Leadership Improvement Program)을 통한 자생력 교육이 필요하다.

미래의 자생력, 감성적 창의성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새로운 개념도, ‘천재적인 번뜩임’ 같은 특출한 능력도 아니다. 기계와 차별되는 인간만의 본성인 감성에 일상의 다양한 존재와 활동을 새롭게 배열하고 통합하고 연결하는 창의성을 더한 개념이다. 이는 ‘통찰력 있는 창의성’, ‘통찰력 있는 융합’, ‘통찰력 있는 리더십’으로 기를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감성’, ‘동기’, ‘융합’, ‘수정’, ‘유연성’ 그리고 ‘행복한 잡종으로 이끄는 내면력’으로 완성된다. 결국 감성적 창의성은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E-CLIP을 통하여 내 아이의 감성적 창의력 교육을 하자

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인공지능 시대의 부와 미래를 담은 책 『인간은 필요 없다』를 쓴 스탠퍼드대학교 제리 카플란 교수.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먼 훗날 인공지능이 『인간은 필요 없다』와 같은 책을 집필하게 될 것인가?”를 묻자 그는 웃으며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인공지능이 쓴 책에 도움이 될 만한 목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로봇이 연주하는 오페라를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이 없는 것처럼 인공지능이 쓴 책에는 ‘삶의 경험’과 ‘생각의 깊이’가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얻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거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싶다. 인공지능은 ‘동기’ 역시 담아내지 못한다.

‘꼭 사람이 요리를 해야 할까? 복잡한 요리 과정을 기계가 돕는다면 더 쉽게 맛을 낼 수 있을 텐데….’최초에 이런 생각을 로봇이 하지는 않았으리라. 당연히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다. 사람은 어떻게 이런 사고를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힘, 더 나은 상태로 발전시키려는 의지, 자기 자신을 북돋아 끝까지 하게 하는 힘, 바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 기계를 구분 짓는 또 다른 특징이다. 나는 교육심리학 교수가 되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거쳐왔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교육 쪽 일을 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아니다. 적지 않은 경험과 탐구를 통해 교육심리학 분야를 연구할 때 가장 즐겁고 보람있다고 깨달은 덕분에 교육심리학 교수가 될 수 있었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억지로 한 것도 아니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했기에 37년간 대학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단 한 번도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었다. 물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매너리즘이나 슬럼프는 빼고 말이다.

Ⅱ. 동기란 사람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다

동기란 동기란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을 말한다. 무언가를 잘하려면 노력이 뒤따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기가 있어야 한다. 동기는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로 나뉘는데, 외적 동기는 외부에서 강제로 주어지는 동기다.

시험, 상벌 제도, 상여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내적 동기는 만족, 보람, 즐거움, 눈높이 등 주로 내면에서 일어나는 동기를 가리킨다. 외적 동기가 수동적 노력을 유도한다면 내적 동기는 능동적 노력을 기울이게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내적 동기가 발동해 능동적인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언가를 잘하려면 내적 동기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동기부여란 무엇일까? 인간의 행동에 동기를 주입하는 것을 말하는데, 공부에 의욕이 없는 아이에게 성적 향상에 따른 보상은 일종의 동기부여가 된다. 동기가 발동하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그 분야에 집중해 파고들게 된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깊이 몰두하고, 행동이 자기주도적으로 바뀌고 유능성을 발휘하게 된다. 나아가 사람들과 자발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해나간다. 다시 말해 동기부여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자율성과 관계성, 나아가 주도성을 모두 극대화 시키는 촉매제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동기 부여는 인간에게 중요한 영역이며 사람이 가장 사람다움을 발현할 수 있는 길이다.

Ⅲ. 자생력, 최초성을 추구하다

‘서빙을 도와주는 로봇이 있으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우연히 식당을 인수하게 된 남자는 서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신이 다니던 구글에서 접한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활용해 서빙 로봇을 개발했다. 서빙 로봇이 식당 안을 누비게 되면서 그는 일약 서빙 로봇의 개척자가 되었다.

식당은 확연히 달라졌다. 서빙 로봇이 홀을 주행하며 음식을 나르고 영수증을 가져다주면서 직원들은 일손을 덜고, 손님들은 향상된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었다. 서빙 로봇의 이야기에서 AI의 발전과 상용화를 생각하기 전에 먼저 떠올릴 것이 있다. 바로 ‘최초성’이다. 남자가 서빙 로봇을 최초로 떠올리지 않았다면 홀을 누비는 서빙 로봇의 모습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최초성은 AI가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다. 로봇은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고 개척자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전할 뿐이다. 최초성이 발휘될 때 비로소 기계의 존재 가치가 생긴다. 식당 로봇을 비롯해, 우리 일상에서 최초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물건들은 벌써 시험 단계를 거쳐 상용화를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달 로봇이다.

포드는 두 다리로 움직여 물건을 배달하는 로봇을 공개했다. 로봇은 자율주행차 트렁크에서 짐을 내린 뒤에 상자를 직접 들고 고객의 집 앞으로 걸어간다.

기존에는 고객의 집 앞을 찾아가는 서비스까지는 무리였지만, 기술이 진보하면서 무인화 배달이 가능해진 것이다.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차에 돌아가 소모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반려견 로봇 등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기술의 뛰어난 발전 속도에 놀라지만, 기술이 아무리 인간보다 뛰어나더라도 그것의 존재 여부는 결국 인간이 지닌 최초성에 달려 있다.

나와 연구팀은 동기와 그로 인한 최초성을 발현시키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우리는 누누이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지만, 동기를 일으키는 것에도, 구체화하는 것에도, 장시간 유지하는 것에도 미숙하다. 이 역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동기 자생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동기 없이 산다는 것은 뿌리 없이 사는 삶과 같다. 앞으로의 논의에서는 동기를 잃고 공부하는 기계가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동기 자생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외적 동기에서 벗어나 내적 동기로 공부하고, ‘나는 능력이 부족해서 안 돼’가 아니라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아’로 생각과 행동이 바뀔 수 있었다.

Ⅳ. 교육학자 송인섭 교수

이제는 AI가 인간의 내면적 감정 세계에 도전한다는 논의를 종종 한다. 그러나 인간의 감성은 무 한데 이기 때문에 AI는 이간의 감성적 창의력에 접근은 불가능 하다.

특히 미래의 자생력, 인간의 감성적 창의성은 기계와 차별되는 인간만의 감성으로, 활동을 새롭게 배열하고 통합하고 연결하는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을 뜻하는 개념이고 이는 이간만의 고유한 특성이다.

특히 자생력에서 동기란 동기란 스스로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을 말한다. 동기는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로 나뉘는데, 외적 동기는 외부에서 강제로 주어지는 동기이며, 반면 내적 동기는 만족, 보람, 즐거움, 눈높이 등 주로 내면에서 일어나는 동기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동기부여란 무엇일까? 인간의 행동에 동기를 주입하는 것을 말하는데, 공부에 의욕이 없는 아이에게 성적 향상에 따른 보상은 일종의 동기부여가 된다. 동기가 발동하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그 분야에 집중해 파고들게 된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깊이 몰두하고, 행동이 자기주도적으로 바뀌고 유능성을 발휘하게 된다.

Ⅴ. 부모님은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의 감성적 창의력을 느낄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 부모님도 내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인간 교유의 특성인 감성적 창의력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우리 자녀에게 감성적 창의력인 자생력 교육을 통해 AI 시대에 주인으로 삶을 영위하며, 주인공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 AI 시대가 와도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여전히 내 자녀의 몫이 되게 하기위하여, 자생력 교육을 통해 내 자녀가 주인으로 삶을 이끌게 하자.

나와 연구팀은 동기와 그로 인한 최초성을 발현시키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 역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동기 자생력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었다. 동기 없이 산다는 것은 뿌리 없이 사는 삶과 같다. 앞으로의 논의에서는 동기를 잃고 공부하는 기계가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동기 자생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내 자녀가 외적 동기에서 벗어나 내적 동기로 공부하고, ‘나는 능력이 부족해서 안 돼’가 아니라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오록 할 필요가 있다.

내 사랑하는 자녀의 자생력은 융합, 창의, 리더십 세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모두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다. 통찰은 한마디로 수평선 너머까지 꿰뚫는 힘이다. 현상을 꿰뚫어 보려면 사물이나 현상의 다면을 보고 입체적 각도에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사랑하는 자녀에게 통찰 위에 창의적인 생각이 움트고, 정보와 지식을 연결하는 융합적 사고와 리더십을 발휘할 때 비로소 자생력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자생력을 통해 내 자녀는 AI를 지배하는 삶을 살 수 있다.

AI시대에 내 자녀의 감성적 창의력을 항시 느끼기를 바라 면서, 학부모님 들이 사랑하는가 자녀가 AI시대에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찾고 삶의 가치와 성공 그리고 행복을 찾기를 깊이 바라면서 계속 글을 잇고자 한다. 감성적 창의력인 자생력을 위한 E-CLIP(Emotional Creative Leadership Improvement Program)은 바로 AI시대에 자생력을 교육하는 출발이며 성장하는 우리의 자녀를 교육하는 힘이다. AI 시대에 내 사랑하는 자녀가 전인적 성장을 통해 감성적 창의력을 극대화 하는 일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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