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중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4일 국회 본청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나란히 걸어 들어 오고 있다. /뉴시스
한국을 방문 중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4일 국회 본청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나란히 걸어 들어 오고 있다. /뉴시스

(서울일보/주창보 선임기자)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이 3일 오후 경기 오산 미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한국정부와 국회의 의전없는 상태에서 주한미국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의 영접을 받았다고 주한미국 대사관의 발표가 있었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의장의 방문 이후 20년 만으로 한·미 동맹에 매우 뜻깊은 역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4일 오전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한국 군의장대의 환영을 받으며 김진표 의장과 한·미 의회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30년전 중국의 민주화 시위인 천안문 사태에 대해 미국 민주당 정치인으로 공화당 깅그리치 하원의원장과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인들의 인권과 자유를 지지하여 정치계의 유명 인물로 부각된 인물이다.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의 국회방문 의전으로 4일 국회의사당에 미국성조기와 태극기가 게양되었다. /주창보 선임기자.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의 국회방문 의전으로 4일 국회의사당에 미국성조기와 태극기가 게양되었다. /주창보 선임기자.

펠로시 하원의장은 미국의회의 1인자이자 국가 의전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은 중국이 유엔가입 50년을 맞이하여 하나된 중국을 강조하며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대만을 압박하자 펠로시 의장은 미의회를 대표하여 중국의 대만의 전쟁위협을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겠다는 대의를 가지고 대만을 방문하고 아시아 순방 일정에 나섰다.

펠로시의 아시아 순방 의중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때 미국 우방의 아시아 주변국과 중국을 견제 하는 것을 중국과 유엔에 보여주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미국대사관은 미의회 1인자인 펠로시 의장의 한국방문 의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의장방문에서 정부와 국회의 의전팀이 한명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전에 문제가 있는가에 대하여 여·야 정치인들의 의견 공방이 난무하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기간이라서 의전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의전팀과 조율이 있었다고 했으며 정부는 폘로시 의장의 의전에 관하여 국회와 사전 조율을 하였으며 펠로시 미 하원의회 의장 한국방문에 대한 의전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가 의전을 책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의전에 대한 미흡함을 정치권 여·야에서 주장하고 있으며 특히 유승민 의원은 미의회 의장이 한국을 방문하였는데 대통령이 의전을 챙기지 않는 것을 이해 할수 없다고 했으며 국민의힘은 미·중의 극적인 대립에 한국이 끼어드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일로 이번 윤대통령과 정부에서 절묘하게 펠로시 의장의 의전을 피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한·미의 우호관계를 생각하여 의장에게 전화를 통하여 환영인사를 대신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